누울 수 있는 개인정비시간

휴대폰이 있어 즐거운 주말이다. 침착맨 몇 편 보고 부모님한테 전하화니 시간이 끝났다. 3야수교가 어디있나 검색해보니 경기도 가평 소재였다. ‘야라다이스’가 진짜인지 정말 궁금하다. 적금계좌에 7월 분 각 20만원씩 입금했다. 지출을 보니 항상 나가던 의식주가 없이 자동이체만 나가니 행복했다. 부모님한테 이제부터 자동이체(보험비, 인터넷 및 TV) 등 요금을 내달라고 부탁했다. 지금까지 내가 낸 광열비와 통신비는 어떻게 내달라고 할지 막막하다. 오늘부터 개인정비시간에 눕기가 허용됐다. 아무 말도 안 하고 누워 있으니까 말 하는 것도 체력이고 비용이라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다. 말 안하고 있으니까 편안하다.